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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박지현 합작 44점' 우리은행 완승…하나원큐 PO 진출 실패

2021-02-01 21:12

돌파하는 박지현 [WKBL 제공]
돌파하는 박지현 [WKBL 제공]
아산 우리은행이 부천 하나원큐를 꺾고 선두 청주 KB를 바짝 추격했다.

우리은행은 1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하나원큐에 70-56으로 이겼다.

올 시즌 1라운드 맞대결을 제외하고 하나원큐전 4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18승 7패를 거둬 2위를 유지하며 선두 KB(18승 6패)와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우리은행 박지현은 23득점으로 팀 내 최다득점을 올렸고, 앞선 경기에서 허리 통증을 호소해 결장했던 박혜진이 돌아와 3점 슛 5개를 포함해 21득점을 낚았다.

김소니아도 14득점 17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 1일 전적(부천체육관)

아산 우리은행 70(15-20 16-12 21-15 18-9)56 부천 하나원큐

반면 하나원큐는 6승 19패로 5위에 그쳐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최하위 부산 BNK(5승 19패)와 격차도 0.5경기로 줄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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