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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한 하든' 브루클린, 최하위 워싱턴에 3점차 패배.....4연승 행진 마감

2021-02-01 15:45

돌파하는 브래들리 빌(가운데) [EPA=연합뉴스]
돌파하는 브래들리 빌(가운데) [EPA=연합뉴스]
허벅지 부상으로 제임스 하든이 결장한 브루클린 네츠가 동부 콘퍼런스 최하위 워싱턴 위저즈에게 3점차 역전패를 당했다.

브루클린은 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의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워싱턴과 2020-2021 NBA 정규리그 원졍 경기에서 149-146으로 패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6경기를 치르지 못한 워싱턴은 코트로 돌아온 뒤에도 리그의 보건 규정에 따라 일부 선수가 결장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4연패에 빠졌으나 하든이 빠진 브루클린을 상대로 첫 승리를 따냈다. 시즌 전적은 4승 12패로 동부 최하위를 지켰다.

워싱턴은 웨스트브룩이 41득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팀의 역전 결승포까지 책임졌다.

빌도 37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브루클린은 케빈 듀랜트가 37득점, 조 해리스가 30득점, 카이리 어빙이 26득점을 기록했으나 다 잡은 승리를 막판에 놓쳐 아쉬움을 삼켰다.

13승 9패를 거둔 브루클린은 동부 2위를 지켰으나 4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덴버 너기츠는 유타 재즈를 128-117로 제압, 유타의 11연승 행진을 멈춰 세웠다.

니콜라 요키치가 47득점을 폭발해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 타이기록을 세우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리바운드도 12개를 더해 올 시즌 개막 이후 20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미국 ESPN에 따르면 이는 NBA가 아메리칸농구협회(ABA)와 합병한 이래로 두 번째로 긴 연속 기록이다. 이 부문 1위 기록은 1976-1977시즌 개막 후 34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한 빌 월턴이 가지고 있다.

LA 클리퍼스는 뉴욕 닉스를 129-115로 꺾고 서부 콘퍼런스 1위(16승 5패)를 지켰다.

커와이 레너드가 28득점, 레지 잭슨이 18득점을 올렸고 폴 조지도 17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보탰다.

◇ 1일 NBA 전적

LA 클리퍼스 129-115 뉴욕

덴버 128-117 유타

필라델피아 119-110 인디애나

워싱턴 149-146 브루클린

토론토 115-102 올랜도

미네소타 109-104 클리블랜드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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