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라건아 [KBL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130194038071255e8e9410871751248331.jpg&nmt=19)
KCC는 3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82-80으로 2점차 승리를 거두었다.
2연패에서 탈출한 선두(24승 10패) KCC는 2위(21승 13패) 울산 현대모비스와 격차를 3승으로 벌렸다.
19승 15패가 된 오리온은 안양 KGC인삼공사와 공동 3위로 반 계단 내려앉았다.
KCC 라건아와 타일러 데이비스는 팀 승리를 주도했다.
라건아는 18득점에 9리바운드, 데이비스는 12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송교창이 14점에 4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김지완(11점)도 돋보였다.
오리온에서는 이미 퇴출이 결정된 제프 위디가 18점 10리바운드로 분투했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인삼공사는 원주 DB를 84-73으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최하위(11승 24패) DB는 9위(12승 22패) 창원 LG와 격차가 1.5승 차로 벌어졌다.
맥컬러가 개인 시즌 최다 타이 23득점을 올리고 리바운드 16개를 잡아내며 인삼공사의 승리를 이끌었다.
20점을 올린 전성현도 빛났다. DB 얀테 메이튼은 17득점, 9리바운드를 올렸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부산 kt가 홈 팀 서울 SK에 73-59로 완승하며 연패를 2경기에서 끊어냈다.
허훈이 3점 4개를 포함해 20점을 올리고 어시스트 6개를 뿌리며 kt의 승리에 앞장섰다.
15득점에 리바운드 6개를 잡아낸 김영환의 활약도 돋보였다.
◇ 30일 전적
▲전주체육관
전주 KCC 83(24-17 23-23 11-20 25-21)81 고양 오리온
▲잠실학생체육관
부산 kt 79(18-17 20-24 26-15 15-9)65 서울 SK
▲안양체육관
안양 KGC인삼공사 84(21-27 17-18 29-13 17-15)73 원주 DB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