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EPA=연합뉴스) 2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 경기장에서 열린 코파 이탈리아 8강전 AC 밀란 대 인터밀란의 경기에서 AC 밀란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왼쪽ㆍ두 번째)와 인터밀란의 로멜루 루카쿠(오른쪽ㆍ두 번째)가 이마를 맞대며 대치하고 있다. 이날 거친 파울을 당하던 루카쿠가 AC 밀란 선수들과 언쟁을 벌이다가 이브라히모비치와 대치했고, 심판은 두 선수 모두에게 옐로카드를 줬다. 이후 후반 13분 이브라히모비치는 인터밀란의 알렉산다르 콜라로프에게 파울을 해 다시 옐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그가 빠진 AC 밀란은 2골을 내주며 1-2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