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모비스는 4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현대모비스를 79-78로 따돌렸다.
공동 5위이던 전자랜드와의 맞대결을 잡은 현대모비스는 15승 13패로 단독 5위가 됐다.
간판 파워 포워드 이대헌이 무릎 부상으로 뛰지 못한 가운데 경기 대부분을 리드하다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전자랜드는 14승 14패를 기록, 7위로 내려앉았다.
현대 모비스는 5.2초를 남기고 최진수가 슛 동작에서 이윤기의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으며 79-78, 마침내 전세를 뒤집었다.
종료 직전 전자랜드 전현우의 3점 슛 시도가 무위에 그치며 경기는 결국 현대모비스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롱이 4쿼터 11점을 포함해 24점 17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함지훈이 19점, 서명진이 13점 5어시스트를 올렸다. 김민구(12점)와 최진수(11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 4일 전적(인천 삼산체육관)
울산 현대모비스 79(19-21 15-26 18-19 27-12)78 인천 전자랜드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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