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 AP=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의 내야수 하위 켄드릭(37)이 21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은퇴 소식을 발표했다. 켄드릭은 2019시즌 자신의 팀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영웅으로 정규시즌 121경기에서 타율 0.344, 17홈런, 62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도왔다. 그는 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에서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팀을 월드시리즈 무대로 이끌었다. 사진은 지난 7월 16일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팀 내 연습경기에서 지명 타자로 나섰던 켄드릭이 더그아웃으로 돌아가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