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매러넥 AP=연합뉴스) 21일(현지시간) 유러피언 프로골프투어 '올해의 선수'에 리 웨스트우드(47·잉글랜드)가 선정됐다. 웨스트우드는 지난 1월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투어 통산 25승을 달성했고, 레이스 투 두바이를 1위로 마쳤다. 웨스트우드가 유러피언투어 올해의 선수가 된 것은 이번이 네 번째이다. 이는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와 함께 최다 수상 타이기록이다. 사진은 지난 9월 15일 미국 뉴욕주 머매러넥 윙드풋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120회 US오픈 챔피언십 골프 대회 경기 전 웨스트우드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