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은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이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 2020-2021 EPL 14라운드 원정에서 나란히 멀티골을 터트린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무함마드 살라흐의 활약을 앞세워 7-0 대승을 거뒀다.
지난 13일 토트넘을 2-1로 꺾고 1위로 올라선 리버풀(승점 31)은 2연승 행진을 펼쳤다. 이번 시즌 처음 승점 30 고지를 넘고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에버턴은 홈구장인 구디슨 파크에서 아스널을 불러들여 2-1 승리를 거두고 기분 좋은 3연승 행진을 펼쳤다. 에버턴은 승점 26을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토트넘(승점 25)을 3위로 밀어내고 2위로 뛰어올랐다.
에버턴에 패한 아스널은 최근 정규리그에서 2무 5패의 부진으로 승점 14에 머물면서 15위에 랭크됐다.
아스널이 개막 14경기에서 승점 14점에 그친 것은 1974-1975시즌(개막 14경기 승점 12) 이후 46년만에 처음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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