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1(금)

축구

'7-0 대승' 리버풀, 크리스털 팰리스 꺾고 EPL 선두 질주...아스널, 에버턴에 패해 46년만에 승점 14점 수모

2020-12-20 08:29

나란히 멀티골을 터트린 리버풀의 피르미누(오른쪽)와 살라흐. (EPA=연합뉴스)
나란히 멀티골을 터트린 리버풀의 피르미누(오른쪽)와 살라흐. (EPA=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이 크리스털 팰리스전서 무려 7골을 터뜨리며 선두를 질주했다.

리버풀은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이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 2020-2021 EPL 14라운드 원정에서 나란히 멀티골을 터트린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무함마드 살라흐의 활약을 앞세워 7-0 대승을 거뒀다.

지난 13일 토트넘을 2-1로 꺾고 1위로 올라선 리버풀(승점 31)은 2연승 행진을 펼쳤다. 이번 시즌 처음 승점 30 고지를 넘고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에버턴은 홈구장인 구디슨 파크에서 아스널을 불러들여 2-1 승리를 거두고 기분 좋은 3연승 행진을 펼쳤다. 에버턴은 승점 26을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토트넘(승점 25)을 3위로 밀어내고 2위로 뛰어올랐다.


에버턴에 패한 아스널은 최근 정규리그에서 2무 5패의 부진으로 승점 14에 머물면서 15위에 랭크됐다.

아스널이 개막 14경기에서 승점 14점에 그친 것은 1974-1975시즌(개막 14경기 승점 12) 이후 46년만에 처음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