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기쁨을 나누는 KT 선수들[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10181814450917718e70538d222011839210.jpg&nmt=19)
KT는 18일 인천 SK와의 원정경기에서 주포들인 멜 로하스 주니어와 최정이 서로 홈런 공방을 벌인끝에 3연패 뒤 2연승하며 4위에서 3위로 한계단 올라섰다. 2위 LG와는 0.5게임차.
KT는 로하스가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46호 홈런을 터뜨리며 타선을 이끌었고 부상에서 복귀한 장성우가 5타수 3안타 2타점을 올리는 등 이틀 연속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KT는 3-3으로 맞서던 4회 초 2사 3루서 황재균이 내야안타로 다시 앞서기 시작해 로하스의 적시타와 장성우의 2타점 적시타까지 이어지면서 4득점해 승기를 잡았다.
SK는 KT의 불펜들의 이어던지기에 제대로 추격을 하지 못하다가 7회말 최정의 2점홈런(31호)으로 2점차까지 뒤쫓았으나 8회말 1사 1루에서 투입된 김재윤을 공략하지 못해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그러나 SK는 탈꼴찌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는 한화에 여전히 4게임차로 앞서있다.
■KT 위즈 7-5 SK 와이번즈(문학)
KT(13승3패)
300 400 000 - 7
120 000 200 - 5
SK
△ 승리투수 = 조현우(3승 1패 1세이브) △ 세이브투수 = 김재윤(4승 3패 21세이브)
△ 패전투수 = 핀토(6승 15패)
△ 홈런 = 로하스 46호(1회2점, kt) 최정 31호(7회2점, SK)
[정태화 마니아리포트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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