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허스트 리조트 앤 컨트리클럽 2번 코스가 미국골프협회에 의해 US오픈 상설 대회 코스로 선정됐다. 사진은 2014년 파인허스트 코스에서 열린 US오픈에서 리키 파울러가 벙커샷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910151731079425e8e941087222111204228.jpg&nmt=19)
파인허스트 2번 코스는 이미 2024년 US오픈 개최지로 결정된 바 있다. 앞으로 2029년, 2035년, 2041년, 2047년 대회도 이곳에서 개최하겠다는게 USGA의 방침이다. 또 US여자오픈, US시니어오픈, US여자아마추어, US아마추어 등 다른 USGA 챔피언십도 파인허스트에서 열 계획이다. 파인허스트는 9개의 정규 코스와 9홀 쇼트코스인 ‘요람’을 합쳐 모두 10개의 코스를 갖고 있다. 최근 세 차례나 US오픈을 개최한 ‘2번’ 코스가 특히 유명하다.
골프의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US오픈은 그동안 미국 각지 골프장에서 119차례나 치러진 바 있었다. 다음 주에는 2020 US 오픈은 뉴욕 윙드 풋 골프 클럽에서 여섯 번째로 열릴 예정이다.
USGA는 현재 뉴저지주 본부 건물에 있는 골프 장비연구소 등을 파인허스트로 이전하고 박물관과 방문객 센터도 2023년까지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마이크 데이비스USGA 사무총장은 "미국 골프가 새로운 뿌리를 내리는데는 이보다 더 좋은 곳은 없다"며 "우리는 과감하게 한 발짝 더 나아가 더 큰 혁신을 촉진하며 궁극적으로 골프가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장기적 목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학수 마니아리포트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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