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프

게임산업 재도약 위해 정부가 나선다

2020-02-13 10:45

박양우 문체부 장관이 지난해 6월 27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실감형 콘텐츠 체험행사가 진행 중인 부천아트벙커 B 39를 방문해 증강현실(AR)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문체부 장관이 지난해 6월 27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실감형 콘텐츠 체험행사가 진행 중인 부천아트벙커 B 39를 방문해 증강현실(AR)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게임산업법)’ 제정 후 게임산업의 성장과 변화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법령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게임산업 진흥과 올바른 게임문화 확산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정부가 나선다.

지난 12일 문화체육관광부는 게임산업 진흥과 올바른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8일 넥슨 아레나에서 ‘게임산업 재도약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게임산업법' 개정안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하고 환경 변화를 반영한 제도 개선 및 규제 합리화와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문체부는 이번 토론회를 학계, 법조계, 게임업계, 일반인 등 모두가 참석할 수 있는 행사로 준비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일반인의 참석을 부득이하게 제한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문체부는 이번 토론회 결과와 게임업계 등 관계 기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게임산업법’ 전부 개정안 마련 및 게임 콘텐츠 중장기 발전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선영 마니아리포트 기자 /news@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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