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타율은 0.198에서 0.202(89타수 18안타)로 약간 올랐다.
2회 선두 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상대 선발 우완 파블로 로페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몸쪽 높은 직구를 잘 공략해 우전 안타를 쳤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선 2루 땅볼, 6회 세 번째 타석 2사 1, 3루 기회에선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2-0으로 앞선 8회 공격에서는 볼넷을 골라 멀티 출루에 성공한 뒤 2사 만루에서 터진 조이 웬들의 우중간 2타점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4-0으로 승리한 탬파베이는 4연승으로 23승 11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지켰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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