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광주에서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0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우천으로 인해 취소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뒤늦게 개막한 KBO리그는 빠듯해진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시즌 중 더블헤더를 치르기로 했으나 혹서기인 7~8월에는 더블헤더가 없다. 우천 취소된 이 경기는 오는 10월 7일 더블헤더로 편성됐다. 김용희 경기감독관이 그라운드를 살펴본 뒤 윌리엄스 KIA 감독과 최원호 한화 감독에게 취소 결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광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