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첼시, FA컵 준결승서 '맞수' 맨유와 맞붙는다…8강전서 레스터시티에 1-0으로 승리

2020-06-29 08:32

골 세리머니를 펼치는 첼시의 로스 바클리 (EPA=연합뉴스)
골 세리머니를 펼치는 첼시의 로스 바클리 (EPA=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라이벌'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019-2020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준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또 아스널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4강에서 맞붙게 돼 결승에서 '맨체스터 더비' 가능성도 생겼다.

첼시는 29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 FA컵 8강전에서 후반 18분 터진 로스 바클리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 1-0으로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

2017-2018시즌 FA컵 챔피언 첼시는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전반을 득점 없이 끝냈지만 후반 18분 윌리안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바클리가 골지역 정면 부근에서 오른발슛으로 결승골을 꽂아 팀의 4강 진출을 완성했다.

또 다른 8강 대진에서는 아스널이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2-1 승리를 거둔 가운데 맨시티는 뉴캐슬을 2-0으로 꺾고 나란히 준결승에 올랐다.

뉴캐슬과 맨시티의 8강전 하프 타임 때 실시된 4강 대진 추첨 결과 첼시는 맨유와 대결하고, 아스널은 맨시티와 맞붙게 됐다.

FA컵 4강전은 현지 시간으로 7월 18~19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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