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201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해 대회 3연패를 달성한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EPA=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529111046082208785c13be8222111204228.jpg&nmt=19)
레알 마드리드는 29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글로벌 회계·컨설팅 회사인 KPMG의 보고서를 인용해 구단 가치 평가에서 2년 연속 유럽 프로축구팀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KPMG가 작성한 '유러피언 엘리트 2020' 보고서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의 시장 가치는 34억7천800만유로(약 4조7천700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조사 때보다 구단 가치가 8% 증가했다.
보고서는 조사 대상 기간인 최근 5년(2016∼2020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2016∼2018년)를 달성하며 수입이 크게 늘었을 뿐만 아니라 상업적 수익이 41% 증가한 것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2위는 지난해 레알 마드리드에 1위 자리를 내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33억4천200만유로), 3위는 레알 마드리드의 라이벌 FC바르셀로나(스페인·31억9천300억유로)가 차지했다.
상위 10위 안에 든 구단 중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6개로 가장 많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는 20억6천700만유로로 8위에 올랐다.
◇ 유럽프로축구 구단 가치 상위 10위(출처 = KPMG 보고서)
순위 | 구단(국가) | 가치 평가액(유로) |
1 |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 34억7천800만 |
2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 33억4천200만 |
3 | FC바르셀로나(스페인) | 31억9천300만 |
4 | 바이에른 뮌헨(독일) | 28억7천800만 |
5 | 리버풀(잉글랜드) | 26억5천800만 |
6 |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 26억600만 |
7 | 첼시(잉글랜드) | 22억1천800만 |
8 | 토트넘(잉글랜드) | 20억6천700만 |
9 |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 19억1천100만 |
10 | 아스널(잉글랜드) | 18억5천200만 |
[이강원 마니아리포트 기자/lee.kangwon@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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