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컬슨(왼쪽)과 우즈의 모습. [로이터=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528072812033015e8e94108722362203200.jpg&nmt=19)
미컬슨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스테픈 커리와 마이클 조던, 토니 로모와 패트릭 머홈스와 같은 선수들은 골프에도 재능이 있고 확실한 개성도 있다"며 "아니면 래리 데이비드나 빌 머리와 같은 배우들도 함께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컬슨은 지난 25일 우즈와 함께 '더 매치 : 챔피언스 포 채리티' 행사에 참여했다.
미국프로풋볼(NFL) 스타 페이턴 매닝, 톰 브래디와 함께 '2대2 대결'을 벌였는데 이 행사는 미국 내 평균 시청자 수 580만명으로 미국 케이블 TV 골프 중계 사상 최다 시청자 수 기록을 세웠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돕기 기금도 2천만달러(약 247억원)를 모으는 등 '흥행 대박'을 쳤다.
이번 우즈와 미컬슨의 맞대결은 2018년 11월에 '일대일 대결' 형식으로 열린 '1탄'에 이은 두 번째 경기였다.
첫 대결에서는 미컬슨이 승리해 상금 900만달러를 독식했고, 이번 경기는 우즈와 매닝 조가 1홀 차 승리를 따냈다.
이에 미컬슨이 아예 정례 행사로 열어보자는 제안을 인터뷰를 통해 한 것이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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