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30(일)

야구

추신수, 텍사스 최고 선구안 가진 타자 선정

2020-05-03 06:45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LA=장성훈 특파원] 추신수(38)가 소속팀인 텍사스 레인저스 타자들 가운데 가장 좋은 ‘선구안(batting eye)’을 가진 선수로 선정됐다.

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추신수가 레인저스 선수 중 상대 투수가 던지는 공을 가장 잘 보는 눈을 가진 타자라고 평가했다.

MLB닷컴은 추신수가 최고의 타자인 이유 중 하나는 그가 탁월한 ‘선구안’을 가자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추신수는 통산 855개의 볼넷을 얻어 현역 선수 중 이 부문 7위다.

출루율은 3할7푼7리로 현역 선수 중 11위에 올라있다.

지난 시즌 추신수는 타석 당 4.11개의 투구를 지켜봐 이 부문 아메리칸리그 12위에 랭크됐다.

또 스트라이크 존에서 벗어나는 공을 쫓아가는 비율 부문에서 20.1%를 기록했는데, 이는 최소 1000개의 스트라이크 존 밖의 공을 쫓은 146 명의 타자들 중 12번째로 낮은 것이다.


추신수가 스트라이크 존으로 들어온 투구 중 76.1%를 친 기록은 750차례 이상 스윙을 한 199명의 메이저리그 선수 중 4번째로 높은 비율이다.

‘선구안’은 투수가 던진 공의 구질과, 그 공이 스트라이크 존 안으로 들어오는지 여부를 빨리 판단하는 능력을 말한다.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오는 공은 치고 스트라이크 존 밖으로 나가는 공은 참는 능력도 포함된다.

따라서, ‘선구안’이 좋으면 볼 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으며, 최대한 자신의 타격에 맞는 투구를 골라 칠 수 있기 때문에 타격에도 도움이 되고 출루율도 높아지게 된다.

지난 주 MLB닷컴에 의해 최고의 타격 기술을 가진 선수로 선정된 바 있는 추신수는 ‘선구안’ 부문에서도 최고로 인정돼 명실상부한 레인저스 최고의 타자로 군림하게 됐다.

한편 MLB닷컴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LA 에인절스에서 가장 좋은 ‘선구안’을 가진 선수로 마이크 트라웃을 선정했다. 호세 알투베가 휴스턴 애스트로 최고 선구안을 가진 선수이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마커스 세미엔과 시애틀 매리너스의 다니엘 보겔바흐가 소속 팀에서 가장 좋은 ‘선구안’을 가진 타자로 각각 선정됐다.

[장성훈 특파원/report@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