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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타자 이승엽, 역대 요미우리 최고 외국인타자 4위

2020-05-02 16:43

요미우리 시절의 이승엽[연합뉴스 자료사진]
요미우리 시절의 이승엽[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민타자' 이승엽(44)이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역대 최고의 외국인 타자 4위에 선정됐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 호치'는 2일 1980년 이후 요미우리에 몸담았던 외국인 타자 중 최고를 뽑는 팬 투표에서 이승엽이 4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승엽은 2004년 치바 롯데 마린즈에서 일본 프로야구 생활을 시작한 뒤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역대 70번째 4번타자로 활약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2008년 부상 후유증으로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고 2군을 오가는 수모를 겪다 2010년 방출된 뒤 오릭스 버팔롲에서 1년간 더 뛰었다.


이승엽은 일본에서 8년동안 활약하면서 홈런 159개를 날렸으며 요미우리만 100개 홈런을 날렸다.

요미우리의 역대 외국인 타자 1위는 1984년~1990년까지 7년동안 통산 0.321, 171홈런, 448타점에다 1986년 외국인 타자 최초로 타격 3관왕을 거머 쥔 워렌 크로마티가 선정됐으며 2위는 알렉스 라미레스, 3위에는 케이시 맥기였다.

[정자건 마니아리포트 기자/news@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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