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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44경기 문제 많다

2020-04-21 18:39

프로야구 144경기 문제 많다
KBO의 2020년 프로야구 경기 스케줄이 상당히 무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적지않은 야구인과 팬들은 코로나19로 연기되었던 2020시즌 정규리그 개막을 내달 5일 시작하고 원칙적으로 144경기를 그대로 강행하며 일정상 준플레이오프전을 기존의 5판3선승제에서 2선승제로 변경한 KBO의 안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KBO의 계획에 따르면 정규시즌은 11월 2일 끝나고 포스트 시즌은 11월 4일 시작해 11월 28일 끝난다.

돌발상황이 없을 경우의 계산이고 변화를 주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그때 그때 줄여간다는 것인데 일정상 돌발변수가 발생할 개연성이 그렇지 않을 경우보다 높은 점에 비추어 보면 처음부터 경기수를 조정, 안정적으로 가는 것이 맞다는 것이 대체적인 의견이다.


일선감독들 중에도 144경기에 난색을 드러내고 있지만 실제로 그 많은 경기를 6개월에 다 소화하는 것은 아무래도 문제가 많을 듯 하다. 정규시즌이 늘어나면 포스트시즌 경기를 조정할 수 있다는 계획 역시 프로야구의 생리를 도외시한 결정이다. 정규리그가 중요하지만 팬들의 관심도 등을 감안하면 포스트시즌 경기가 더 중요하다. 그런 이유때문에 KBO는 양대리그도 하지않는 상태에서 포스트 시즌 경기를 길게 잡아왔다.

어차피 무관중 경기라면 개막 일정을 좀 더 일찍 잡아도 문제없을 것이고 일정을 5일로 늦추었다면 예전처럼 126경기를 하는 방식을 다시 한번 고려해야 한다는 것 또한 야구 관계자들의 견해이다. 빡빡한 경기 일정으로 부상 선수가 속출한다면 경기수를 그대로 밀고 나가는 것만이 능사는 아닐것 같다. 돔구장에서 포스트 시즌을 여는 것도 나쁘진않지만 기껏 평범한 레이스는 길게 펼쳐놓고 재미있는 레이스를 홈앤드어웨이 방식이 아닌 한곳에서 진행한다는 것도 흥행및 관심도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소이다.

[이신재 마니아리포트 기자/news@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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