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회 조직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두바이 듀티프리 아이리시 오픈이 연기됐다고 31일(한국시간) 밝혔다.
대회는 5월 28일부터 나흘간 아일랜드의 마운트 줄리엣 에스테이트 골프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유럽투어 사무총장 키스 펠리는 "관계자와 보건 당국과 논의에서 공공 보건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0시즌 유러피언투어 모든 대회를 계속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대회의 연기 논의는 전 세계 상황이 좋아질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럽투어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공동 주관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대회를 포함해 모두 12개 대회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아이리시 오픈 다음 대회인 6월 4일 개막 하산 2세 대회는 아직 연기와 취소 결정이 나지 않았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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