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국내 여러 매체의 2020시즌 예상 종합평에 따르면 류현진이라는 특급투수를 보강했지만 토론토의 성적은 80승 미만으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정도이다. 전체적으로 전력이 딸리는 편으로 한 명의 활약만으로 단숨에 플레이오프전 진출은 어렵다고 보았다.
3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유격수 보 비셰트 등 떠오르는 스타를 보유한 터에 우익수 야마구치 슌과 허들러 태너 로크 등을 영입했고 2019년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선두 류현진을 영입, 화룡정점을 찍었지만 플레이오프전은 역부족이라는 예상이다.
류현진이 13~15승대를 올리고 선봉장의 활약 효과로 다른 투수들의 성적도 따라 오를 경우 80승선을 통과할 수 있지만 그 경우에도 플레이오프 진출선인 90승은 만만찮다고 보았다.
김광현의 세인트루이스는 지난 해에 비해 전력누수가 없는 편으로 네셔널리그 센트럴지구 1위가 가능하다고 보았다. 김광현은 현재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선발진이 아니더라도 마운드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추신수의 텍사스 레인저스도 가을 야구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코리 클루버와 토드 프레이저를 영입했지만 지난 시즌 성적을 뛰어넘기 힘들 것이다. 80승에서 조금 못 미치는 선에 머물러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가 예상된다.
시범경기 7경기 연속 출루 최지만의 탬파베이 레이스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로 일단 포스트시즌의 맛을 본다. 탬파베이는 뉴욕 양키스를 따라붙을 유일한 팀으로 호세 마르티네즈의 가세로 방망이 군이 강해졌다.
이들 매체의 종합평에 따르면 아메리칸리그의 디비전시리즈는 뉴욕 양키스-템파베이, 휴스턴 애스트로-미네소타 트윈스간의 대결이 될 것이고 여기서 승리한 양키스와 휴스턴이 챔피언십시리즈를 벌이는데 뉴욕 양키스가 승자가 될 것이라고 했다.
내셔널리그는 지구 1위인 다저스, 카디널스, 브레이브스와 와일드카드를 통해 올라 론 메츠등 4팀이 대결을 펼쳐 LA다저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한다.
이 싸움의 최종 승자는 LA다저스.
결국 꿈의 월드시리즈는 MLB 최대지분의 두 팀 LA다저스와 뉴욕 양키스가 벌이게 되며 일진일퇴의 공방전속에 LA다저스가 승리, 최후의 승자로 로 우뚝 설 것이다.
이들 분석 중 아주 확실한 게 하나 있다. 아니면 말고. 어쨌든 봄이다.
[이신재 마니아리포트 기자/news@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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