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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야구, 메이저리거들이 몰려온다

2020-03-04 07:45

도쿄올림픽 야구에 메이저리그 로스터 26명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참가할 수 있게 됐다.<WSBC에서>
도쿄올림픽 야구에 메이저리그 로스터 26명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2020도쿄올림픽 야구경기에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전망이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및 메이저리그 야구선수노조(MLBPA)와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 선수들이 2020도쿄올림픽과 예선전에 참가할 수 있도록 협정을 맺었다고 공식발표했다.

이 협정에 따라 각 나라 국가대표팀은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WBSC 야구 아메리카 예선(미국 서프라이즈와 템페에서 3월 22일~26일)과 WBSC 야구 최종 예선(17~21일 타이중과 둘리우)에 현역 메이저리그 26명을 제외한 모든 메이저리그 선수를 대표팀으로 선출할 수 있게 됐다. 또 도쿄올림픽 선수 엔트리도 선수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피로로 예방하기 위해 당초 24명에서 26명으로 늘렸다.

WSBC 리카르도 프라카리 회장은 "WBSC는 MLB와 MLBPA와 협력하여 세계 최대의 스포츠 무대인 올림픽 경기에서 뛸 수 있는 기회와 조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영예를 더 많이 주는 것에 흥분하고 있다"면서 "이번 MLB와 MLBPA와의 협업은 야구를 진정한 세계적인 스포츠로 만들고 올림픽의 성공에 기여하려는 공동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자건 마니아리포트 기자/news@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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