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CJ컵 조직위원회는 “아시안 투어와 세계랭킹에 맞춰 출전 선수가 확정됐다”고 7일 말했다.
이태희는 아시안 투어 한국 선수 중 가장 상금 순위가 높아 2년 연속 더 CJ컵에 출전하게 됐다.
세계랭킹 한국인 선수 상위 3명에게 주어지는 출전권은 박상현, 황중곤, 장이근에게 돌아갔다. 박상현과 황중곤은 두 번째로 더 CJ컵 무대를 밟게 됐으며, 장이근은 이번이 첫 출전이다.
안병훈, 임성재, 김시우, 강성훈이 세계랭킹 순위가 더 높지만 페덱스 컵 포인트를 통해 자력 출전하게 되면서 다음으로 순위가 높은 세 선수에게 무대를 밟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단, 이 세 선수 중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가 나오거나 혹은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명에 포함될 경우 그 자격에 우선순위가 있어 세계 랭킹 차순위인 최호성에게 출전권이 부여된다.
13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와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명이 더 CJ컵 출전을 확정한다.
한편, 지난달 26일(한국시간) PGA투어 선수들의 더 CJ컵 참가 신청이 마감됐다. 이번 시즌 PGA투어 페덱스컵 랭킹 50위 이내 선수 중 31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더 CJ컵은 오는 17일부터 나흘간 제주 나인브릿지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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