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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기’ 신지애, 메이지컵 1R 3타 차 단독 선두...윤채영 공동 2위

2018-08-03 16:11

신지애.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신지애.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신지애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훗카이도 메이지컵에서 단독 선두로 출발했다.

신지애는 3일 일본 훗카이도의 삿포로 국제 컨트리클럽(파72, 6493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훗카이도 메이지 컵(총상금 9000만 엔)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신지애는 3언더파를 작성한 2위 그룹을 3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질주했다.

보기를 범하지 않은 플레이가 3타 차 단독 선두에 오른 원동력이 됐다. 공동 2위에 오른 사이키 미키, 후쿠다 마미(이상 일본)가 나란히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아냈지만, 보기로 타수를 잃으며 신지애와의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신지애는 4번 홀(파4) 버디를 시작으로 5번 홀(파4)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아냈다. 파로 지켜내다가 9번 홀(파5)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권으로 전반 홀을 마쳤다. 후반 홀에서는 12번 홀(파5), 14번 홀(파3), 17번 홀(3)에서 버디를 낚으며 꾸준히 타수를 줄여나갔다.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친 윤채영이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하늘이 2언더파로 뒤를 이었다.

이민영과 배희경은 1언더파, 이지희와 전미정이 이븐파를 기록했다.

이보미, 지난주 9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황아름은 2오버파에 그쳤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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