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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 US여자오픈 5언더파 선두 출발...박성현 4오버파 부진

2018-06-01 10:16

이정은6.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이정은6.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이정은6(대방건설)가 US여자오픈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정은6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버밍햄 인근의 숄 크리크 골프장(파72, 6732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두 번째 메이저 대회 US 여자오픈(총상금 5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사라 제인 스미스(호주)와 공동 선두다.

이정은6는 지난해 이 대회 첫 출전에 공동 5위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금왕, 올해의 선수, 평균타수 등을 휩쓴 이정은6는 KLPGA투어 상금랭킹 1위 자격으로 US여자오픈에 출전했다.

3언더파 공동 2위 그룹의 미셸 위, 다니엘 강(이상 미국) 등이 2타 차로 선두를 추격한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KB금융그룹)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7위에 자리했다. 박인비는 2008년, 2013년에 이어 3번째로 US오픈 우승에 도전한다.

김효주, 김세영, K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지현도 박인비 등과 공동 7위 그룹에 올랐다.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박성현은 더블보기 2개, 보기 4개, 버디 4개를 묶어 4오버파 76타로 부진했다. 공동 97위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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