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잦은 봄비 소식으로 골프장 갈 때 날씨가 신경쓰이는 시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도 2주 연속 비 내리는 날씨 속에서 대회가 치러졌다.
지난 12일 경기도 용인 수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 비 속에서 경기를 치른 선수들의 옷차림을 살펴보자.
-2라운드 최고기온 16.3℃, 일강수량 36.0mm
선수들은 우산과 비옷, 수건을 활용해 궂은 날씨에 최적의 플레이를 펼치기 위해 힘썼다.
이동 할 때 우산을 펼쳐 비를 막았고, 그린에서도 우산을 쓴 채로 라인을 살폈다. 우산을 쓸 수 없는 경우 우비나 바람막이에 달린 모자를 쓰고 샷을 준비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이날 가장 많이 보인 스타일은 밝은 컬러의 상하의 세트로 된 비옷이었다.
상하의를 다르게 매치한 경우, 화려한 패턴이나 밝은 컬러의 상의에 블랙이나 네이비 등 어두운 컬러로 맞춘 스타일링이 주를 이뤘다.
비오고 흐린 날씨에는 밝은 컬러의 옷을 착용하는 게 기분전환에도 도움이 된다. 밝은 컬러의 옷이 부담된다면 모자를 밝은 컬러로 선택하는 것도 방법. 밝은 컬러의 모자만으로도 화사한 느낌을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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