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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하지만 사실!' 이정후, 팀내 출루율 1위+타율 3위..."믿을 수 없는 플레이!" 영국 BBC도 이정후 수비 '감탄'

2024-05-06 14:47

이정후
이정후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4회 말 수비 때 필라델피아의 요한 로하스의 시속 164㎞짜리 강한 타구를 전력 질주해서 잡아냈다. 놓쳤다면 3루타가 될 수 있는 타구였다.

이에 현지 중계진은 "와우, 이정후가 26.5m를 달려 공을 잡았다. 추적 스피드 좀 보라"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또 야구 불모지 영국의 국영방송 BBC는 해당 수비 영상과 함께 "놀라운 플레이"라는 캡션을 달았다.

하지만 최근 타석에서는 수비만큼 큰 임팩트가 없다.


이정후는 4월 21일 5타수 2안타를 칠 때까지만 해도 괜찮았다. 3할대 타율을 유지했다.

하지만 이후 멀티안타는 물론이고 멀티 출루도 거의 사라졌다. 최근 10경기에서의 타율은 0.179(39타수 7안타)에 그쳤다. 멀티 안타는 전무했다.

다만, 최근 타구는 전과 달리 뜨고 있다.


이정후는 6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3경기 연속 5타수 1안타다.

타율은 0.244(131타수 32안타)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타율은 팀 내 3위다. 1위 는 마이클 콘포르토로 0.258이고, 2위 타이로 에스트라다 타율은 0.256이다. 출루율은 0.299로 팀 내 1위다.

1회초 좌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5회 2사 1루에선 뜬공으로 물러났고 3-5로 추격하는 7회 1사 1, 2루에서도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4-5로 끌려가는 9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무리 호세 알바라도를 상대했으나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샌프란시스코는 4-5로 져 3연패에 빠졌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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