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서울의 심장'은 옛말…데얀, 수원의 새 해결사!

2018-01-04 12:35

FC서울에서만 8시즌간 활약한 몬테네그로 출신 특급 골잡이 데얀은 라이벌 수원에서 2018시즌을 시작한다.(사진=수원 삼성 제공)
FC서울에서만 8시즌간 활약한 몬테네그로 출신 특급 골잡이 데얀은 라이벌 수원에서 2018시즌을 시작한다.(사진=수원 삼성 제공)
K리그가 또 하나의 굵은 스토리를 추가한다.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은 4일 K리그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받는 몬테네그로 출신 외국인 선수 데얀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데얀은 K리그에서 9시즌을 뛰며 303경기에서 173골 4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이 가운데 무려 8시즌은 수원의 최대 라이벌인 서울에서 활약했다. 수원과 서울의 라이벌 대결인 '슈퍼매치'에서도 당당히 빛났던 데얀이다.

하지만 데얀은 2017시즌을 끝으로 서울과 계약이 만료됐고, 자유계약선수 자격으로 수원의 푸른 유니폼을 입었다. 데얀은 4일 수원과 최종 협상하고 메디컬 테스트도 마쳤다.

데얀은 지난 3일부터 제주도에서 전지훈련하는 수원 선수단에 합류해 오는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를 포함한 2018시즌을 준비한다.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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