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는 28일 일본 오카야마의 JFE 세토나이카이 골프클럽(파72, 740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호주동포 이원준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이 대회는 4위까지 올해 7월에 열리는 메이저 대회 브리티시오픈(디오픈) 출전권이 주어진다.
김경태는 이원준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지만, 대회 규정상 이런 경우 공동 4위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에게 디오픈 출전권이 부여된다. 따라서 올해 브리티시오픈 티켓은 김경태가 가져가게 됐다.
우승은 마지막 날 4타를 줄인 재미동포 김찬(최종 15언더파)이 차지했다. 2위는 10언더파의 마이클 헨드리(호주), 3위는 7언더파의 애덤 블렌드(호주)다. 4위 김경태까지 디오픈 출전권은 일본인 선수가 한 명도 없이 모두 일본 외의 나라에서 가져갔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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