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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 존 댈리 “트럼프, 잘 하고 있다”...챔피언스투어 인터뷰서 공개 지지

2017-05-25 10:22

존댈리가이달초우승한챔피언스투어인스페리티인비테이셔널에서샷하는모습.사진=AP뉴시스
존댈리가이달초우승한챔피언스투어인스페리티인비테이셔널에서샷하는모습.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필드의 악동’ 존 댈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시니어투어) 키친애드 시니어 PGA 챔피언십을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미국의 골프닷컴은 25일(한국시간) “댈리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USA투데이 기자로부터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댈리는 ‘트럼프가 아주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대회는 미국 워싱턴DC의 트럼프 내셔널골프클럽에서 열린다. 댈리는 트럼프와 개인적으로 돈독한 친분을 자랑하는 사이로, 지난 미국 대통령 선거 때도 공개적으로 트럼프를 지지했다. 또한 댈리가 최근 챔피언스투어에서 우승했을 때 트럼프가 SNS를 통해 “존의 우승을 축하한다. 그는 포기를 모르는 훌륭한 선수다”라고 공개 축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댈리는 “트럼프가 국정 운영을 잘 하고 있고, 사람들은 그가 하는 그대로 두면 된다”며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당시 러시아와 유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만일 뭔가 잘못된 게 있다면 밝혀질 것이다. 그러나 나는 잘못된 게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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