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현은 20일 전남 장흥의 JNJ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SBS골프 슈퍼이벤트 2016 LF포인트 왕중왕전 최종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였다.
전날 4언더파를 기록했던 이승현은 이로써 최종 타수는 6언더파, 여기에 시즌 성적을 통해 받은 보너스 2언더파까지 더해 최종 8언더파를 기록했다.
이승현을 비롯해 고진영(넵스), 장수연(롯데), 김해림(롯데)이 모두 8언더파를 기록해 네 명이 연장을 치렀다.
이승현은 연장 세 번째 홀에서 장수연과 최후의 결전을 치렀다. 이미 두 차례 연장에서 고진영과 김해림이 탈락했다. 세 번째 연장에서 이승현은 10m가 넘는 긴 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면서 파에 그친 장수연을 누르고 우승했다.
왕중왕전은 시즌 내내 합산한 LF포인트 상위에 오른 선수들만 참가할 수 있는 이벤트 대회다. 이승현이 왕중왕전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며 우승 상금은 5000만원이다. 이승현은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 2승을 올린데 이어 왕중왕전 우승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이은경 기자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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