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인지는 20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 6800야드)에서 열린 KB금융스타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공동 21위다.
전인지는 1라운드를 마치자마자 공식인터뷰를 하지 못한다고 양해를 구한 후 곧바로 병원으로 향했다. 전인지는 “어제 라운드를 하다가 허리가 안 좋아졌다. 그래서 연습을 중단하고 1라운드를 잘 하기 위해 최대한 준비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통증이 남아있었지만 끝까지 하고 싶었다. 같이 라운드한 선수들(박성현, 고진영)이 잘 하라고 응원해줘서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전인지는 허리 통증 때문에 평소와 다른 스윙을 했다. 허리를 거의 쓰지 않은 채 팔과 손목 등을 주로 이용하는 짧은 스윙이었다. 2언더파로 비교적 선방하긴 했지만, 지켜보는 이들로선 다소 불안한 모습이었다.
한편 전인지는 2라운드에도 계속 경기를 할 것이라는 의지를 보였다. 전인지는 “내일도 라운드는 한다는 마음이다. 자고 일어나면 몸 상태가 좋아져 있길 바랄 뿐이다. 컨디션을 끌어올려서 선수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양주=이은경 기자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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