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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전인지, "팬 응원은 즐겁게 칠 수 있는 원동력"

2016-10-15 15:39

3라운드종료후전인지(22.하이트진로)가팬사인회를진행했다.영종도=박태성기자
3라운드종료후전인지(22.하이트진로)가팬사인회를진행했다.영종도=박태성기자
[영종도=마니아리포트 임정우 기자] “팬들의 응원은 골프를 즐겁게 칠 수 있는 원동력이자 힘이에요.”

전인지(22, 하이트진도)가 팬 이야기를 하자 활짝 웃었다. 전인지는 15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오션코스(파72, 631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3라운드를 마친 뒤 바로 팬 싸인회까지 강행군을 펼쳤다. 하지만 전인지는 피곤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웃음을 잃지 않았다.

밝은 미소를 잃지 않는 그녀지만 때로는 피곤해 보일 때가 있다. 그래도 팬들에게 싸인을 해주고 사진을 함께 찍어줄 때가 되면 프로답게 밝은 웃음을 지어 보인다. 전인지가 웃음을 잃지 않는 이유는 팬들에 대한 고마움이다. 전인지는 “팬들의 응원은 골프를 즐겁게 할 수 있는 원동력이자 힘이다. 팬들의 응원과 사랑이 없었다면 지금처럼 즐겁게 골프를 하지 못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전인지는 “팬이 없다면 선수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항상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서 더 집중하고 더 좋은 모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종 4라운드에서는 3라운드보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전인지는 이날 처음으로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냈다. 전인지는 3라운드에서 보기 4개를 범했지만 버디 7개를 낚아채며 3타를 줄였다. 전인지는 중간합계 3언더파로 공동 19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공동 33위로 경기를 시작한 전인지는 1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하지만 전인지는 2번 홀과 3번 홀에서 보기로 타수를 잃으며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전인지는 4번 홀부터 다시 버디 사냥에 나섰다. 전인지는 4번 홀과 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을 1언더파로 마무리했다.

전인지는 11번 홀과 13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후반에도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타수를 줄여나가던 전인지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14번 홀과 16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1언더파로 내려섰다. 하지만 전인지는 흔들리지 않았다. 전인지는 17번 홀과 18번 홀에서 버디를 낚아채며 3언더파를 완성했다.

전인지는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버디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지만 보기가 있기 때문에 스코어를 많이 줄이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최종라운드에서 잡은 목표는 노보기 플레이를 하는 것이다”며 “최종라운드에서는 보기 없이 버디를 최대한 많이 잡아 스스로가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전인지는 “TV로 시청하는 것도 좋지만 LPGA 선수들이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한 만큼 경기장에 직접 오셔서 각자 좋아하는 선수들을 응원하셨으면 좋겠다. 대회장에 많이 놀러오세요”라고 귀여운 부탁도 덧붙였다.

영종도=임정우 기자 lim@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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