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인지는 18일 밤(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끝난 이번 대회에서 최종합계 21언더파 263타로 우승했다. 이는 LPGA투어와 PGA투어를 통틀어 72홀 최다 언더파 기록이다.
전인지는 우승 확정 후 중계방송사와 가진 퀵 인터뷰에서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게 믿어지지 않는다. 이거 꿈 아니죠?”라고 반문하며 웃었다. 전인지는 이어 “골프는 개인 스포츠지만, 나는 골프가 매니저, 캐디 등과 모두 함께 하는 팀 스포츠라고 생각한다. 우리 팀에게 늘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전인지는 올 시즌 LPGA투어에서 톱3에 총 6차례나 들어갔다. 2위, 3위를 자주 하면서도 우승을 하지 못했다가 이번 대회에선 무엇이 달랐느냐는 질문에는 “좀 더 경기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전인지는 인터뷰를 영어로 진행했고, 인터뷰 도중에는 대회 주최측을 배려한 듯 "이번 대회에서는 내내 목이 마르지 않았다(스폰서사인 에비앙은 생수 제조사)"면서 프랑스어로 “메르시 보쿠(매우 감사합니다)”라고 센스 있게 덧붙이기도 했다.
이은경 기자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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