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인트루이스는 1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승환이 허벅지 통증 때문에 이날 열리는 디비전 라이벌 시카고 컵스와의 3연전 첫 경기에 결장한다고 밝혔다.
오승환은 지난 10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등판한 뒤 가벼운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밀워키와의 막판 2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는 지난 12일 밀워키에게 1-2로 졌다. 1-1 동점 상황에서 9회초 라이언 브론에 결승홈런을 얻어맞았다. 세인트루이스는 특히 홈경기에서 동점 상황시 9회에 오승환을 출격시킬 때가 많았다. 그러나 12일에는 오승환이 등판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오승환은 홈페이지를 통해 "매일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오늘(13일) 경기 출전은 어려울 것 ㄱㅣㅌ지만 곧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인트루이스 홈페이지는 오승환에 대해 올시즌 70경기에 출전한 신인선수로서 트레버 로젠탈을 대신해 마무리를 맡은 뒤 19번의 세이브 기회에서 17세이브를 올렸다고 소개했다.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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