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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마지막 버디 퍼트…이미향 매뉴라이프 LPGA 클래식 공동 2위

2016-09-05 07:19

이미향자료사진.
이미향자료사진.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마지막 버디 퍼트가 홀을 비껴간 게 아쉬웠다. 이미향(KB금융그룹)이 매뉴라이프 LPGA 클래식에서 1타 차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5일(한국시간) 캐나다 케임브리지 휘슬베어 골프클럽(파 72, 661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매뉴라이프 LPGA 클래식 마지막 4라운드. 이미향은 1타 차 단독 선두로 출발해서 이글 1개, 버디 3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이미향은 최종합계 15언더파로 1위 카롤리네 마손(독일)에 1타 뒤진 공동 2위가 됐다.

이미향으로선 10번 홀(파4)에서 나온 더블보기가 아쉬웠다. 티샷이 해저드 말뚝 안쪽으로 빠졌고, 러프샷 실수까지 이어져 4온에 겨우 성공했다. 여기에 2퍼트까지 이어지면서 더블보기가 됐다.
이미향은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는 세컨드 샷을 핀 5m 거리에 붙이면서 연장까지 갈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버디 퍼트가 홀을 비껴가면서 마손의 우승이 확정됐다.

마손은 16언더파 272타로 4년 만에 LPGA 통산 첫 우승을 차지했다. 마손은 첫 홀 더블보기 이후 버디 9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면서 마지막 날 5타를 줄여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마손은 마지막 날 이미향에 3타 뒤진 공동 5위로 출발했지만 순위를 뒤집었다.

공동 2위에는 이미향과 더불어 이민지(호주), 카린 이셰르(프랑스)가 자리했다. 전인지(하이트진로)와 김효주(롯데)가 13언더파 공동 8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14언더파 공동 5위에 올랐다.

이은경 기자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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