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시우는 4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 보스턴 TPC(파71, 721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총상금 8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3개와 버디 3개를 엮어 이븐파를 쳤다.
김시우는 중간합계 4언더파로 단독선두 케빈 채펠(미국)에 7타 뒤진 공동 30위에 자리했다.
공동 7위로 경기를 시작한 김시우는 전반에 무난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김시우는 파 행진을 이어가던 증 6번 홀에서 12m에 가까운 롱 버디 퍼팅을 성공시키며 이날 첫 버디를 기록했다.
후반에는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다. 10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기분 좋게 후반을 시작했다. 하지만 11번 홀과 14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다. 김시우는 17번 홀 버디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채 경기를 마칠 수 있었지만 18번 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범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김시우는 전날 공동 7위에서 23계단 하락한 공동 30위까지 순위가 밀려났다. 김시우는 현재 페덱스랭킹 22위로 70명만이 출전할 수 있는 플레이오프 3차전 참가는 확정적이다. 하지만 30명만이 출전 자격을 얻는 4차전에 확실하게 가기위해서는 이번 대회에서 순위를 끌어올려야한다.
단독선두에는 케빈 채펠(미국)이 이름을 올렸고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지미 워커(미국)가 공동 2위권에 포진했다.
한편 ‘맏형’ 최경주(46, SK텔레콤)와 강성훈(29)은 컷 탈락하면서 플레이오프 3차전 출전이 사실상 좌절됐다.
임정우 기자 lim@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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