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차전에 지동원을 최전방 공격수로 선택했다.
최근 소속팀은 물론, 대표팀에서도 측면 공격수로 주로 활약했던 지동원이지만 축구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황희찬(잘츠부르크)을 대신해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슈틸리케 감독은 석현준(트라브존스포르)도 선발했지만 최근 이적과 리우 올림픽에서의 부상 등을 이유로 명단에서 제외했다. 이에 황희찬 외에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한 경험이 있는 지동원이 슈틸리케 감독의 최종 선택을 받았다.
지동원과 함께 손흥민(토트넘)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가 2선에서 중국 격파를 합작한다. 중앙 미드필더로는 기성용(스완지 시티)과 한국영(알가라파)이 호흡을 맞춘다.
포백 수비로는 오재석(감바 오사카)이 김기희(상하이 선화), 홍정호(장쑤 쑤닝), 장현수(광저우 푸리)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A매치 데뷔전을 치른다. 골문은 정성룡(가와사키 프론탈레)이 지킨다.서울월드컵경기장=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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