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타자의 축제 펼쳐질까
대회가 열리는 군산컨트리클럽은 OB(아웃오브바운즈) 말뚝이 거의 없는 드넓은 페어웨이로 유명하다. 정확도가 다소 떨어지더라도 장타에 자신 있는 선수들이 마음 놓고 티샷할 수 있는 곳이 바로 군산컨트리클럽이다.
지난해 우승자 이수민도 우승 소감에서 “티샷을 편하게 할 수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김대현(28, 캘러웨이) 등 장타자의 플레이를 눈 여겨 본다면 대회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지난 대회 드라마 주인공들 성적은?
지난주 열린 KPGA선수권대회에서는 김준성(25)이 짜릿한 생애 첫 우승을 일궈냈고,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던 박준섭(24, JDX)은 마지막 홀 티샷을 해저드에 빠뜨리는 실수로 우승컵을 놓쳤다. 박준섭은 생애 첫 우승을 노리고 있었다.
김준성과 박준섭은 한체대 1년 선후배 사이다. 지난 대회에서 극적인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던 두 사람이 이번엔 어떤 스토리를 쓸지 궁금하다.
한편 현재 2승을 기록 중인 최진호(32, 현대제철)가 9년 만에 남자골프 시즌 3승을 달성할지도 관심사다.
이은경 기자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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