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인비는 20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파71, 6245야드)에서 끝난 리우올림픽 여자 골프 3라운드에서 중간합계 11언더파를 기록해 단독 선두를 지켰다.
박인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마지막 라운드에서 날씨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최대한 준비한 걸 펼치겠다”며 “퍼팅 감각은 3라운드가 제일 좋았다. 바람이 많이 불어 공이 바람에 흔들릴 정도였지만 라인이 잘 보이고 집중이 잘 됐다”고 총평했다.
공동 2위 자리에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저리나 필러(미국)가 나란히 9언더파로 박인비를 2타 차로 추격 중이다. 박인비는 “오늘 경기 중간에 리더보드를 보긴 했지만 라운드 도중에는 내 플레이에 더 집중을 해야 하기 때문에 누구든 큰 신경을 쓰지 않겠다. 마지막 라운드 경기 전까지 아쉬웠던 티샷 연습을 더 하겠다”고 침착하게 말했다.
박인비는 “올림픽은 매 라운드가 투어대회 마지막 라운드를 치르는 것 같다”며 “내일 4라운드는 모든 선수가 똑 같은 상태에서 출발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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