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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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승 예약' 박성현 "우승 위해 모든 것 쏟아 붓겠다"

2016-08-06 13:58

▲박성현이11번홀어프로치샷을준비하고있다.제주=박태성기자
▲박성현이11번홀어프로치샷을준비하고있다.제주=박태성기자
[제주=마니아리포트 임정우 기자] 시즌 5승에 도전하는 박성현(23, 넵스)이 각오를 전했다.

박성현은 6일 제주 오라컨트리클럽(파72·645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였다.

박성현은 중간합계 12언더파로 단독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후 박성현은 “오늘 날씨가 더워서 정말 힘든 경기였다. 하지만 생각보다 플레이가 잘 돼서 보기 없이 타수를 줄일 수 있었다. 현재 샷 감이 좋은 만큼 마지막 라운드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성현은 “이번 대회에서 안 되는 샷이 없는 것 같다. 그린을 벗어나면 어프로치 샷, 롱 퍼트까지 모든 게 잘됐다”며 “캐디를 믿고 플레이한 덕을 크게 보고 있는 것 같다"고 웃었다.

박성현은 이날 1번 홀 티샷을 비롯해 몇 번의 샷이 오른쪽으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박성현은 “2라운드에서 오른쪽으로 벗어나는 샷이 두세 번 나온 것 같다. 하지만 크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 생각하면 할수록 샷이 안 되기 때문에 편하게 샷을 할 생각이다. 타이밍이 늦을 때 오른쪽으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그 점을 생각하면서 마지막 라운드를 준비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박성현은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시즌 4승) 이후 약 3개월 만에 다시 한 번 승수를 추가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박성현은 “두산 이후 우승을 하지 못해서 아쉬웠다. 오랜만에 우승 기회를 잡은 만큼 꼭 잡고 싶다. 현재 단독선두에 올라있지만 방심하지 않고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성현은 우승 여부를 가를 포인트로 더위를 꼽았다. 박성현은 “마지막 홀에서 바람을 반대로 볼 정도로 힘든 경기를 했다. 더위를 이겨내고 마지막까지 집중하는 게 승부를 가를 것 같다”면서 “오늘 푹 쉬고 내일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주=임정우 기자 lim@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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