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6일(한국시간) 개막한다. 리우올림픽은 역대 최다 참가국인 206개의 나라가 참가하는 만큼 각국 특유의 디자인과 기능을 겸비한 유니폼 경쟁이 치열하다. 112년 만에 올림픽에 돌아온 '골프' 유니폼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1900s 올림픽 골프 유니폼
▲1900년파리올림픽골프대회모습.사진=올림픽공식홈페이지]
잔디에 닿을 듯한 풍성한 치마, 꼭 맞는 재킷, 나무로 된 클럽이 인상적이다. 1900년 파리올림픽 골프대회 모습이다.
지난 1월, 미국 프로골퍼 렉시 톰슨은 골프가 다시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것을 기념해 112년 전 올림픽 골프 의상을 입고 촬영했다. 렉시 톰슨은 상하의 모두 옷을 두 개 이상 입고 그 위에 재킷도 입었다. 톰슨은 "몸통 회전이 잘 안됐다”고 말했다. 톰슨은 "그 때 이런 옷을 입고 어떻게 골프를 했나 모르겠다. 더울 때는 더욱 그럴 것이다. 지금의 옷과는 정말 다르다." 며 1900년대 올림픽 골프 의상에 대해 말했다.
리우올림픽 골프 유니폼
▲한국올림픽골프대표팀유니폼.사진=엘로드
리우올림픽 한국 골프대표팀 유니폼의 특징은 '태극 문양&모스락 원단' 이다. 유니폼에 태극기의 '건•곤•감•리' 중 건과 태극 문양을 적용하여 한국의 특징을 나타냈다.
방충기능에 초점을 맞춘 친환경 항균 모기 기피 원단인 ‘모스락(MOS-LOCK)' 을 적용한 기능성도 돋보인다. 모스락은 원단 표면에 유칼립투스 잎에서 추출한 천연 살충 성분을 캡슐 처리한 것으로 유해한 해충 접근을 막을 수 있다. 이 원단은 독일 국제 표준 모기 테스트업체 바이오젠트(Biogents)사로부터‘모스락'의 모기 기피율이 70% 이상임을 검증 받았다.
리우올림픽 한국 골프대표팀 유니폼은 총 12가지 스타일이 있다. 유니폼에는 빨간색 반바지도 포함돼 있다. 김세영이 '빨간 바지의 마법'을 다시 한번 보여줄지 기대된다.
▲미국올림픽골프대표팀유니폼.사진=PGA투어
미국 골프 대표팀 유니폼은 지난 1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머천다이즈 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미국 골프 대표팀 유니폼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별과 굵은 라인 그래픽은 대담하면서도 절제된 모습을 상징한다.
PGA투어는 리우올림픽에서 미국 골프 대표팀의 라운드별 의상을 공개했는데, 최종일에는 미국 국기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한 피케셔츠를 입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