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9(수)

골프

'2연속 준우승' 이미림 "에비앙 마스터스 우승 목표로 준비하겠다"

2016-08-01 11:05

▲이미림자료사진.
▲이미림자료사진.
[마니아리포트 임정우 기자] 준우승의 아쉬움을 삼킨 이미림(26, NH투자증권)이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이미림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인근의 워번 컨트리클럽(파72, 674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리코 브리티시여자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4개와 버디 3개를 묶어 1오버파를 기록, 최종합계 13언더파로 모 마틴(미국)과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다.

경기 후 이미림은 “작년에는 손목부상으로 인해 브리티시여자오픈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올 시즌에는 공동 2위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했고 경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단독선두 아리야 쭈타누깐(태국)에 2타 뒤진 단독 2위로 경기를 시작한 이미림의 이날 플레이는 다소 아쉬웠다. 특히 전반 9홀에서 3타를 잃은 것이 뼈아팠다.

이에 대해 이미림은 “전반에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3타를 잃은 것은 정말 아쉽다. 티샷에서 페어웨이를 놓쳤던 게 경기를 어렵게 만든 것 같다. 후반 초반에 버디를 잡으면서 기회를 잡았지만 15번 홀 버디 찬스를 비롯해 마지막 5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미림은 2014년 LPGA투어 레인우드 LPGA 클래식 우승 이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최근 2개 대회 연속 준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탔다. 이미림은 “올해 초반까지만 해도 손목이 좋지 않았고 경기가 잘 안 풀렸다. 그러나 하반기 들어 캐디 교체를 한 뒤부터 분위기가 좋아졌다. 또한 그 동안 말썽부렸던 손목 통증이 사라졌다. 통증이 없어지면서 연습량이 많아졌고 이로 인해 성적이 좋아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미림은 “2주 전 LPGA투어 마라톤 클래식 준우승에 이어 이번 시합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한 것에 대해 만족한다. 다만 2주 전 대회에서도 연장전에서 무너지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번 주에도 마지막 날 타수를 못 줄인 게 아쉽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미림은 “올 시즌 목표였던 메이저대회 우승 기회를 놓쳐서 아쉽다. 하지만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마스터스가 남아 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남은 기간 동안 철저히 더 연습하고 철저히 준비해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임정우 기자 lim@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