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FC는 26일 호주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브루스 지테(등록명 브루스)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수원FC는 185cm, 85kg의 이상적인 체격조건을 갖춘 스트라이커로 힘을 바탕으로 한 슈팅 능력과 빠른 스피드, 높은 타점의 헤더 슈팅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2008년부터 3년간 호주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한 브루스는 검증된 자원이다. 2006~2007시즌 프로에 데뷔해 이듬해 리그 및 컵대회 포함 총 10골을 기록하며 A리그 올해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됐고, 이후 터키와 중국 등에서도 활약했다. 특히 지난 시즌 호주 A-리그에서 11골(컵대회 포함 16골)을 터뜨리며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의 우승을 이끌었다.
조덕제 수원FC 감독은 "브루스는 호주, 터키, 중국 등을 거친 경험이 풍부한 스트라이"라며 "페널티박스 안에서 동료 공격수와 유기적인 플레이를 통한 득점 및 도움이 장점이다. 그동안 다소 부족했던 수원FC 공격에 마침표를 찍어줄 것"이라고 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브루스는 "지난해 호주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좋은 팀으로 이적해 매우 행복하다. 수원FC가 K리그 클래식에서 잔류할 수 있도록 멋진 활약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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