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1(금)

야구

KIA 양현종, 통산 1000K-3년 연속 100K 도전

2016-07-24 16:20

KIA좌완에이스양현종.(자료사진=KIA)
KIA좌완에이스양현종.(자료사진=KIA)
KIA 좌완 에이스 양현종(28)이 개인 통산 1000탈삼진과 3년 연속 100탈삼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양현종은 24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NC와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여기서 각각 4개와 9개의 탈삼진을 거두면 통산 1000개와 3년 연속 100개를 달성한다.

지난 2007년 KIA에 입단한 양현종은 데뷔 2번째 경기인 4월 12일 광주 현대전에서 첫 선발 등판해 첫 탈삼진을 기록했다. 2008년까지 선발과 중간 투수를 오간 양현종은 2009년 12승과 139탈삼진을 기록, 첫 두 자릿수 승리와 세 자릿수 탈삼진을 달성했다.

2011년부터 부상으로 잠시 주춤했던 양현종은 2014년 다시 두 자릿수 승리(16승)와 개인 한 시즌 최다 165탈삼진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평균자책점 2.44로 1위에 오르는 등 리그 간판 좌완으로 거듭났다.


현역선수 중 1000탈삼진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임창용(KIA), 배영수(한화), 장원삼(삼성), 김광현(SK), 장원준(두산), 윤석민(KIA), 송승준(롯데), 윤성환(삼성) 등이다. 양현종이 1000탈삼진을 달성하면 현역선수로는 9번째, KIA 소속(해태 포함)으로는 6번째가 된다.

KBO는 양현종이 1000탈삼진을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