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30(화)

축구

윤영선 입대 공백, 이용이 대신한다

성남, 카타르서 뛰던 중앙 수비수 이용 영입

2016-07-08 12:32

성남은윤영선의입대공백을카타르에서뛰던이용의영입으로대신한다.(사진=성남FC제공)
성남은윤영선의입대공백을카타르에서뛰던이용의영입으로대신한다.(사진=성남FC제공)
성남이 발 빠르게 수비 공백을 메웠다.

K리그 클래식 성남FC는 8일 카타르 알 코르에서 활약하던 중앙 수비수 이용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광주FC의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한 이용은 광주에서 두 시즌 간 주전으로 활약했고, 2013년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변함없는 맹활약을 선보였다. 2015년 7월 중동으로 진출 카타르 스타스리그 알 코르에서 활약했던 이용은 성남 유니폼을 입고 1년 만에 K리그로 돌아왔다.

187㎝, 80㎏의 체격조건의 이용은 중앙 수비뿐 아니라 측면 수비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으로 K리그 통산 기록은 99경기서 4골 1도움이다.


이용의 영입으로 입대하는 윤영선의 공백을 대신하게 된 성남은 "기복 없는 경기력과 안정적인 중앙 수비를 바탕으로 상대 공격수 앞에서 침착함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세트피스 찬스에서 제공권과 헤딩력도 큰 무기"라고 소개했다.

"다시 K리그에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는 이용은 "카타르에 있는 동안 K리그를 꾸준히 지켜봤다. 성남이 가진 특유의 끈끈한 팀워크가 부러웠다. 빨리 적응해서 팀의 목표인 ACL 진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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