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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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스헤리티지]최진호, 3타차 단독선두...시즌 2승 눈앞

넵스 3라운드 중간 합계 13언더파...정대억 10언더파 2위, 허인회-신용진 7언더파 공동 3위

2016-05-28 16:22

▲최진호가넵스헤리티지3라운드1번홀에서티샷을날리고있다.홍천=한석규객원기자(JNA골프)
▲최진호가넵스헤리티지3라운드1번홀에서티샷을날리고있다.홍천=한석규객원기자(JNA골프)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시즌 개막전 주인공 최진호(32.현대제철)가 시즌 2승째를 눈 앞에 뒀다.

최진호는 28일 강원도 홍천 힐드로사이 골프장(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넵스헤리티지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를 보탰다. 중간 합계 13언더파를 적어낸 최진호는 전날에 이어 이틀째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 정대억(27)에 3타 앞서 있다.

올 시즌 개막전이었던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던 최진호는 이로써 한 달 만에 다시 한 번 승수를 추가할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전날 자신의 생일을 맞아 개인 최저타(8언더파) 기록까지 새롭게 썼던 최진호는 이날 초반에는 파 행진을 거듭하며 다소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7번홀(파3)에서 비로소 1타를 줄인 최진호는 그러나 곧바로 8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전반에 제자리걸음을 했다. 최진호는 후반 들어 11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은 뒤 13번홀(파3) 보기를, 14번홀(파5) 버디로 만회했다.

최진호는 올 시즌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등 안정적인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상금 1~3위가 모두 일본 대회에 출전하느라 빠졌기에 최진호의 시즌 2승 가능성을 밝히고 있다. 더욱이 우승 경쟁을 펼칠 정대억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최진호에게 밀린다는 평가다. 또한 공동 3위 그룹도 최진호와 6타 차로 벌어져 있어 이변이 없는 한 최진호의 우승이 점쳐진다.


최진호는 "어제보다 퍼트가 되지 않은 데다 핀 위치도 전반적으로 어려워 전반에 파 행진을 이어갔다"며 "6주 연속 시합을 치르다 보니 체력적으로 힘이 부치는 상황이지만 개막전 우승 때보다 더 좋은 스코어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종일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대억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10언더파를 적어낸 그는 지난해 챌린지 투어에서 1승을 거두며 상금 2위에 오른 선수다. 지난해 정규 투어 시드가 없던 그는 월요 예선을 거쳐 출전한 군산CC 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오른 게 통산 최고 성적이다.

허인회(29.국군체육부대), 박효원(29.박승철헤어스튜디오), 신용진(52.히로아키골프) 등 5명이 7언더파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허인회는 1타를 줄였고, 이번 대회에서 최고령 우승을 노리던 신용진은 체력적인 부담 탓인지 2타를 잃었다. 신용진은 챔피언스 투어 개막전을 치른 직후 이번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챔피언스 투어 2라운드까지 합쳐 연속 5라운드째다.

김세영 기자 freegolf@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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