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하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장(파72.650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도중 경기를 포기했다. 장하나의 매니지먼트사인 스포티즌의 관계자는 “지난 3월 JTBC 파운더스컵 때부터 시야가 흐려지고 불면증, 현기증과 함께 구토 증세를 보였다”고 했다.
장하나는 JTBC컵 파운더스컵 당시 감기몸살까지 겹쳐 매일 잠을 설쳤다. 장하나의 아버지는 당시 “기침이 심해 (장)하나가 밤에 잠을 제대로 못 자고 있다”고 했다. 그 때도 장하나는 1라운드 전반 라운드를 마친 뒤 기권을 고려했었다.
장하나는 이후 미국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별 차도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즌 관계자는 “현재 한국에서 치료를 받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며 “다음 대회 출전 여부는 장하나의 상태를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장하나는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초반 2승을 올렸다. 지난 3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챔피언스 대회를 앞두고 장하나 아버지의 가방이 전인지(22.하이트진로)와 부딪히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후 전인지는 한 달 가량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장하나 역시 이 사고로 심하게 마음의 부담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김세영 기자 freegolf@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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