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우즈, 복귀 임박? 드라이브샷 연습

미국 골프채널 "복귀 임박" 보도...에이전트 "복귀 시기 알 수 없다"

2016-04-07 15:40

▲지난해8월윈덤챔피언십당시티샷을날리고있는타이거우즈.허리부상후재활치료에전념하고있는우즈는드라이버로스윙연습을시작했다.AP뉴시스
▲지난해8월윈덤챔피언십당시티샷을날리고있는타이거우즈.허리부상후재활치료에전념하고있는우즈는드라이버로스윙연습을시작했다.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드라이버로 스윙 연습을 시작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7일(한국시간) “우즈가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메달리스트 골프장에서 드라이브샷 연습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곧 대회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우즈는 지난 해 8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챔피언십을 끝으로 대회에 나오지 않고 있다. 그는 9월과 10월에 연달아 허리 수술을 받은 뒤 지금까지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우즈는 이번 마스터스에도 출전하지 않았다.

우즈는 그러나 디펜딩 챔피언 조던 스피스(미국)가 주최하는 '챔피언스 디너'에는 참석했다. 우즈는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린 저녁 만찬에 참석한 뒤 곧바로 플로리다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의 에이전트인 마크 스타인버그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우즈가 드라이버로 연습을 했지만 풀 스피드로 휘둘렀는지 아닌지는 나도 현장에 없었기 때문에 확실히 모른다”며 “다만 복귀를 위한 단계를 착실히 밟고 있다”고 했다.

스타인버그는 또한 우즈의 복귀 시기는 알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즈가 언제 복귀할 지는 알 수 없다. 복귀 일정을 정해놓지는 않았다”며 “우즈는 메달리스트에 나가서 또 다른 단계의 연습을 했다는 사실에 기뻐하고 있다”고 했다.

김세영 기자 freegolf@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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