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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전인지, 김효주는 누구?

한국여자오픈, 총상금 10억원으로 증액...KLPGA투어 메이저 대회 최고 상금액

2016-03-22 15:14

▲지난해기아자동차한국여자오픈챔피언박성현선수.사진_박태성마니아리포트기자
▲지난해기아자동차한국여자오픈챔피언박성현선수.사진_박태성마니아리포트기자
[마니아리포트 이학 기자]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총상금이 10억원으로 늘어난다.

기아자동차(주)와 (사)대한골프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은 오는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인천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한국여자오픈은 개최 첫해인 1987년부터 한국여자골프의 세계적인 선수 배출의 요람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최근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2013년), 전인지(2014년)은 최근 세계무대를 주름잡고 있는 한국여자오픈 챔피언 출신 선수들이고 박성현(2015년) 역시 차세대 기대주로 꼽힌다.

총상금 10억원이라는 의미는 남다르다. 지난해 총상금 7억원 규모로 치러진 한국여자오픈은 올해 30회를 맞아 KLPGA투어 4대 메이저대회 중 최고 상금규모인 10억원으로 규모를 키웠다.

총상금 규모가 커지면서 우승자는 메이저 챔피언의 영광은 물론 종전보다 5천만원 늘어난 2억5천만원의 우승상금까지 챙길 수 있게됐다. 한편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우승자에게는 미LPGA투어 기아클래식 출전권도 제공된다.

대회 관계자는 “전세계 수많은 남녀 프로골프투어에서 내셔널 타이틀 대회가 갖는 의미는 특별하다. 대부분 해당 국가의 골프 역사 그 자체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또한 그 역사와 권위만큼이나 가장 높은 상금이 걸려 있어 많은 프로골퍼들이 꼭 우승하고 싶어하는 대회이자 그만큼 경쟁이 치열한 대회가 바로 내셔널 타이틀 대회이다. 상금 인상을 통해 참가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와 우승 의지를 독려하고, 더 나아가서는 골프 팬들의 경기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디어 콘텐츠팀 이학 기자 leeha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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